강아지들이 언어 표현
# 갸우뚱 거림
보호자들이 강아지에게 얘기할 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좌우로 흔드는 모습입니다.
이 행동은 반려견들이 말을 못아라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집중할때 하는 행동 입니다.
어느 수의 행동학자 박사는 강아지가 무언가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매우 지능적인 동물이며 인간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들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머리를 갸우뚱 기울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TV에서나 영상통화를 할 때 자신이 잘 이해할수 없는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곤 합니다.
# 몸 털기
강아지가 이유 없이 갑자기 몸을 터는 행동은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입니다.
사람이 후~하며 깊게 심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처럼
강아지도 몸 털기를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 스트레스를 날린다고 합니다.
낯선 사람이 만졌을 때나 낯선 장소에 갔을 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어 불편할 때 무서울 때
몸 털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몸에 물기가 있거나 귀에 이물이 있을 때 그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몸 털기를 할 경우 귀에 마찰이 생겨
귀 끝 부분에 멍이 들수 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 배 보이기
배를 보여주는 것은 "좋아해요"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를 보호자로 인식하고 행복감과 안정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약한 부위인 배를 보여줌으로써 복종을 표시한 것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들은 서열 관계가 정립이 되었을 때 오히려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배를 보이는 것도 지금 행복하고 보호자를 믿고 신뢰하며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 줄 거라는 걸 강력하게 믿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준다면 강아지가 보호자를 깊게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니 배를 만져주며 같이 표현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 플레이 바우 ( Play bow )
강아지에게 장남감을 던지는 시늉을 하면 앞다리와 머리를 낮춰
플레이 바우 자세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 바우는 "놀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강아지식 놀이 인사 신호로 보호자와 빨리 놀고 싶다는 표현으로
이때 행복한 감정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플레이 바우 자세는 강아지들 사이에 룰이 있습니다.
이 자세를 먼저 취한 쪽이 도망가는 역할을 맡고
상대편이 쫓아가는 역할을 맡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플레이 바우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강아지가 놀아달라는 뜻이니 강아지들의 룰에 따라 쫓아가는 역할을 해주시면 됩니다.
반려견이 있는 보호자라면 강아지 언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
반려견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지내면 조금이나마 강아지와 소통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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