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염이란?
위와 장 근처에 있는 췌장이라는 장기에 염증이 일어나 구토와 식욕 부진, 복통 등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중증시에는 복막염이나 다장기 부전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에는 크게 두 가지 역할이 있습니다.
하나는 소화효소와 췌장액을 내는 역할이고
하나는 혈당치를 조정하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장기 기능입니다.
그 때문에 췌장염이 일어나면 소화액 때문에
소화액이 췌장이나 복강 내의 장기를 손상하여 강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췌장의 조직이 파괴되면 인슐린의 분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 때문에 혈당 조절 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계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뾰족한 뼈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게 되면
췌장염이 걸리게 되는 주원인 입니다.

# 증상
급성 췌장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구토와 식욕부진, 복부 통증, 무기력함, 설사, 혈변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식욕감퇴로 시작하여 무기력한 모습이나
심한 경우에는 붉은 토, 혈변, 쇼크, 요독증, 황달, 과호흡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방문을 해야 합니다.
# 병원치료
췌장염은 치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췌장염에 걸려 병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입원을 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2~3일 정도 입원 후에 수액을 맞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라고 방문 치료를 병원에서 권장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주 입장에서 강아지를 내 새끼처럼 생각하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실적으로 병원비가 생각 보다 많이 나올까 걱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입원기준 1일 30만원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기를 못맞춰 늦게 간다면 입원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5일정도 입원하면 100만원이상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관찰을 잘 해주시고 정기적 검진을 하는것이 강아지와 견주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주의사항 및 예방
췌장염은 통계상 중견부터 고령견으로 갈수록 발병 확률이 높지만
어린 새끼 강아지라고 안심하지 않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염은 비만견 ,고지혈증의 질병이 있는 경우는 매우 취약하며
과식(사료,간식)을 한다면 식사조절을 해주고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급여하면 안됩니다.
만약 췌장염이 의심된다면 병원방문 하시고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올바른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췌장염에 걸려 병원을 가게 된다면 입원치료와 통원치료가 있지만
췌장염 초기라도 입원치료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적당한 식사조절과 산책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원인불명으로 걸릴 수 있기에 병원 정기점검을 해주시는것이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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